영화배우 양동숙, 홍천에 예술과 나눔을 심다… '아트 카페 & 아트 게스트하우스' 11일 개관
배우 양동숙·뮤지컬 배우 조지승 모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재능기부 예술인 총출동.....
[액터스뷰- 백마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에 예술과 휴식,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 홍천군 남면 시동로 212에서 개관하는 '아트 카페 & 아트 게스트하우스'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차 한 잔을 나누고,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이자 세대를 잇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개관식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와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과 문화나눔, 주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문화공간을 기획한 이는 영화배우이자 무용가, 연극인, 사회복지사로 오랜 시간 문화예술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온 양동숙 대표다.
양 대표는 한양대학교 무용과와 강원예술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영화 '바보사냥', '육식동물', '좁은 길', '벽력마담' 등 엄심정 이라는 유명한 예명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아비야', '태양', '양파' 등 수많은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쳐왔다.
또한 대한민국민속무용제 대상,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우수연기상, 성남시장 표창패, 성남예총 표창장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생활연극협회 성남지부장을 역임하고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무대 위에서 수십 년을 보낸 그는 이제 자신의 예술 인생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양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생 예술 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키웠고, 이제는 부모님 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며 "문화는 특별한 사람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 웃고, 함께 움직이며 서로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지만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접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관 취지를 설명했다.
양 대표가 꿈꾸는 '아트 카페 & 아트 게스트하우스'는 공연장이 아닌 생활 속 문화 사랑방이다.
이곳에서는 작은 음악회와 연극, 전시, 시낭송, 문화강좌를 비롯해 국악체조, 실버발레, 생활체조,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몸을 움직이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복지와 건강,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양 대표는 "거창한 공연보다 동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함께 웃고 노래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며 "문화는 결국 사람을 치유하고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의 이러한 뜻에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바로 영화와 방송,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뮤지컬 배우 조지승이다.

조지승 배우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영화 '전에 살던 사람', '아수라장: 범털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해외 공연 무대에서도 활동해 온 공연예술인이다.
이번 '아트 카페 & 아트 게스트하우스'는 양동숙 대표의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조지승 배우가 운영을 함께 맡아 이끌어 간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공연과 전시, 문화강좌, 북토크, 시낭송회, 주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며 지역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대표는 "문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함께 웃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라며 "매일 아침 국악체조와 실버발레, 생활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효잔치와 문화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천군과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이 공간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효잔치를 비롯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이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출연진들은

영화배우 나기수(광명영화인협회 회장&집행위원장), 원로 연극인이자 예술교육가 이민재, 박명희

뮤지컬 배우 조지승을 비롯해 가수 태훈,


가수윤분순

등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사회는 배우이자 기자로 활동 중인 백마리가 재능기부로 맡아 개관식의 의미를 더한다.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개관식을 넘어 문화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임을 보여준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번 개관이 홍천에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연과 전시, 시니어 문화,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 문화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자의 시선
문화는 화려한 공연장에서만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은 공간 하나가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질 때, 비로소 그곳은 지역의 문화가 된다.
영화배우 양동숙 대표가 홍천에 심은 씨앗은 카페 하나를 여는 일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고, 지역을 잇는 새로운 문화공동체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 뜻을 함께 이어갈 조지승 배우를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는 이 공간이 앞으로도 살아 숨 쉬는 문화콘텐츠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아트 카페 & 아트 게스트하우스'가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문화공간이 되며, 젊은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펼칠 무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예술은 사람을 잇고, 문화는 지역을 성장시킨다.
홍천 남면에서 시작되는 이 작은 변화가 지역의 미래를 더욱 따뜻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