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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음악산수로 그린 자유, 구구갤러리 심민경 개인전”

류우강 기자
입력
1월 24일 ~ 2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구구갤러리가 2026년 첫 특별기획으로 신예 작가 심민경의 초대전 <공:감각>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리며,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담아낸다. 

심민경 작가는 음악을 전공하다가 미술로 진로를 바꾼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소리를 색으로 인식하는 공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 감각을 동양화에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고양이를 매개로 한 ‘고양이 음악산수’는 자유로운 영혼과 ‘나다움’을 찾는 작가의 내적 여정을 담아내며, 몽환적인 안개 속 산수와 고양이의 몸 속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지 위에 펼쳐진 담박한 동양화는 현대인에게 잠시 멈춤과 여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해외 전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심민경 ㅣ Borodin Prince Lgor-Polovetsian Dance  The Great Catsby   69.  , 73.0×73.0cm. 청피운용지에 채색. 2025

작가는 “나는 창작 과정을 통해 가장 어두운 곳에서 또 하나의 존재 전환을 이루고자 한다. 보이지 않으나 보이고, 들리지 않으나 들리는 것을 향해 내달린다”며, 음악과 시각적 작품이 전시 공간을 채워 청각과 시각의 융합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민경 ㅣ Chopin Ballade no.4 in F Minor op.52  The Great Catsby 110. 45.5×45.5cm.  한지에 혼합재료. 2026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영9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작가를 개인전에 초대하게 된 것은 갤러리스트로서 큰 보람”이라며, “올해 첫 초대전의 주인공으로 심민경을 선택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관람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라 여러모로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심민경  ㅣFaure-Dolly Suite op.56 Ⅳ. Kitty Valse  The Great Little Catsby 90. 27.3×27.3cm. 청피운용지에 혼합재료. 2025

이번 전시는 기간중 휴관일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음악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동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심민경의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 기간: 2026년 1월 24일 ~ 2월 4일
  • 장소: 구구갤러리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
  • 문의: 010-5263-6155 / 02-2643-9990 / [email protected]


이번 <공:감각>展은 음악과 미술의 융합을 통해 동양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신예 작가 심민경의 독창적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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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경개인전#구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