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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 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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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보 감독이 총괄한 AI Art Festival의 중심 _ 월드아트페스타

AI 예술은 어디까지 예술일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 예술가는 AI 시대에 무엇을 축적해야 하는가.


1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C에서 열리는 월드아트페스타(World Art Festa)는 이 질문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AI 기반 미래 예술 페스티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그 중심에는 인간 예술가와 AI·미디어 아티스트가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다원예술 전시《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가 자리하고 있다.

ART INTELLIGENCE : CROSSOVER SENSES》는  예술과 AI의 융합을 깊이 탐구하는 혁신적인 전시다.  이 전시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감정과 직관, 신체성, 알고리즘적 사고가 결합된 새로운 지성으로 바라보며, 인간과 기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총괄감독 장인보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 감각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밝히며 ,  이번 전시는 유행을 따라가는 AI 전시가 아닙니다. 예술이 축적해 온 시간과,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오래 생각하고, 오래 질문하며 기획한 전시” 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Human Touch’, ‘관객과의 만남’, ‘Digital Expand’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각각 철학적 감성, 인간의 즉흥성과 신체성, 그리고 AI가 확장하는 미래상을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체험으로 보여준다. 

전시장 입구에서 서 있는 AI모델 서아(이터니티 멤버)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인간 예술과 AI 예술을 병렬 배치함으로써 동시대 예술의 다층적 구조를 구현했고, AI 예술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창작 언어로 제시해 전통 예술 재해석, 패션과 AI 결합, 웹툰의 AI 영상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괄 디렉터 장인보, 위성신·박연조·최나진·조은선 작가의 신작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울랄라세션 김명훈, 신진 작가 미인·구철민·우수한·윤이음·윤희선·이대환·이예원·이유섭·정영미·진인선·최미영, 그리고 회화 작가 홍금봉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가수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이번 전시를 통해 AI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소감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가수 울랄라세션 김명훈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류우강 기자]

음악으로만 표현하던 제 감정을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언어로 풀어낼 수 있어 매우 설렜습니다. 익숙한 나를 내려놓고 또 다른 창작의 세계에 첫발을 디딘 순간이라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훌륭한 작가님들 함께하며 장인보 감독님의 디렉션으로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았고, 앞으로 저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300뷰티 크리에이터 미인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AI 작가로 공식 데뷔하며
AI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뷰티 크레이터 미인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류우강 기자]
이 전시는 AI와 인간, 감각과 알고리즘,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미래 예술의 주체와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실험장이자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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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김명훈#뷰티크레이터미인#장인보감독#월드아트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