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소프라노 임청화,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 개최


![▲ [클래식] 소프라노 임청화,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 개최](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820/1755661094355_515035988.jpg)
[음악=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소프라노 임청화가 오는 2025년 9월 9일(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Gratitude & Love(감사와 사랑)’라는 주제로, 그녀의 음악 인생을 함께한 인연들과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임청화는 그동안 ‘K-클래식 세계화’라는 사명감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한국 가곡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홍난파의 ‘사랑’, 이안삼의 ‘우리 어머니’, 한지영의 ‘서시’, 임긍수의 ‘두물머리 아리랑’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곡들이 연주되며, 특히 주응규 시, 최현석 작곡의 ‘통일아리랑’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W.A. 모차르트의 ‘Laudate Dominum’,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September’ 등 세계적인 클래식 작품들도 함께 연주되어, 한국 가곡과 서양 클래식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번 독창회에서 소프라노 임청화는 대한문인협회 부이사장 주응규 작시, 최현석 작곡의 <통일 아리랑> 무대가 펼쳐져 기대가 될 전망이다.
임청화는 “40년간의 음악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공연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는 한국 성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임청화의 예술성과 헌신을 되새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