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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 3인전 《한국의 미, 새로운 울림》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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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윤지숙-잔병운-소금란의 작품세계 열려
 K-ART 3인전 포스터
K-ART 3인전 포스터

2026년 6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K-ART 3인전 《한국의 미, 새로운 울림》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열린다. 윤지숙, 전병운, 소금란 작가가 참여하는 《한국의 미, 새로운 울림》은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작업하는 세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 전통, 기억 그리고 한국적 정서가 담긴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윤지숙_ 행복1
윤지숙_ 행복1

윤지숙 작가는 어린 시절 마주한 연꽃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민화의 길상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연꽃과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나뭇잎 콜라주와 자수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생동감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담아낸다.

전병운_여정
전병운_여정

전병운 작가는 수묵화와 채색화 위에 옻칠과 나전을 입히는 독창적인 ‘옻칠 회화’를 선보인다. 수십 차례의 옻칠과 자개를 통해 깊이 있는 색감과 생명력을 표현하며, 대표 소재인 갈대밭에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삶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다.

소금란_꽃숨 피어나다2
소금란_꽃숨 피어나다2

소금란 작가는 시아노타입 기법을 기반으로 빛과 감광의 흔적 위에 기억과 자연을 담아낸다. 대표 연작 ‘꽃숨, 피어나다’에서는 자연의 오브제와 빛이 만들어낸 우연성, 감광과 붓질, 물감의 중첩을 통해 시간과 기억의 층위를 표현한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세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각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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