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정원 1937, 그림책 예술작품 수집 나선다
충북도가 ‘그림책정원 1937’의 정체성을 담은 우수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소장품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그림책정원 1937 관련 예술작품 수집 추천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수집은 ‘그림책정원 1937’이 단순히 그림책을 읽고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수집·보존하고 전시·교육·연구에 활용하는 전문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장품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북 연고의 그림책 작가 및 그림책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도내 작가의 우수 작품을 우선 수집 대상으로 하며, 국내 그림책 분야의 예술적 흐름과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작품도 대상에 포함된다.
수집 범위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창작된 원화, 조형물, 설치미술, 영상물,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이며, 구입 또는 기증(무상)의 방법으로 수집한다.
특히 이번 공고는 작가의 직접 응모 방식이 아닌 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림책·문화예술 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임원, 국공립 미술관·도서관·문화예술기관의 학예연구사 및 수집 전문가, 그림책 평론가·기획자·연구자 등이 작품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작품은 접수 후 제출 요건 및 수집대상 적합 여부 등에 대한 서류 검토를 거쳐 작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심의에서는 예술성·독창성·희소성·소장가치, 그림책정원 1937의 정체성과의 부합성, 전시·교육·연구 활용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집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식은 충청북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작품 수집은 그림책정원 1937만의 특색 있는 소장품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림책 원화뿐만 아니라 조형·설치·영상·디지털 콘텐츠 등 그림책을 기반으로 확장된 다양한 예술작품을 발굴해 향후 전시와 교육,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개관한 ‘그림책정원 1937’은 1937년 건립된 옛 충청북도청 본관을 활용해 조성한 그림책 특화 문화공간으로, 그림책 열람과 전시, 창작·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 세대가 함께 그림책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