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금자 시인 시집 『숲이 깊다』
안금자 시인은 詩 위로 무겁게 내려앉는 이력들을, 사막의 선인장처럼 무너지는 불안정과 부조화를 거부한다. ‘누군가의 애절한 문장’이 시작법에 의해 ‘단지 버려야 할 문장이’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예술 장르에 법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아침 햇살에 문을 열고 저녁 노을에 문을 닫’으니 ’누구의 걸음을 정답‘(시 「My Way」)이라 말할 수 없다는 시인의 명확한 시적 세계관은 무한하게 꿈꾸고자 하는 삶과 일치한다. 때문에 안금자 시인은 정답 없음에 안주하지 않고 내가 쓰는 문장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도 않으며 정답을 찾기 위해 갈구하지 않는다
- 구미리내(명지대 객원교수, 시안, 문학평론가)
머리글
이번 여섯 번째 시집 출간은 <갯그령, 그 여자>이후 쓴 글들과 그간 여러 문예지에 발표했던 글들을 다듬어 정했습니다. 책을 엮을 때마다 글 쓰는 일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향가와 국보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해 주신 민충환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작에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약력
1999년 계간 <시대문학>으로 등단
부천시 현충탑 헌시 공모 당선
복사골 문학상 수상
오늘의 예술가상 수상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부회장 엮임
부천시인협회장 엮임
현재 수주 시동인으로 활동
저서
『아버님의 잣나무』『꿈꾸는 휴화산』『우회전하고 싶다』『아름다운 이름』
『갯그령, 그 여자』동인 시집 『연필 깎는 열아홉』최근작 : <숲이 깊다>,<갯그령, 그여자>,<아름다운 이름> … 총 5종
시집 『숲이 깊다』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강물의 시간〉, 〈길 위에서〉, 〈원효의 길〉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