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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4월 '버스킹·거리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도시 본격화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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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4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일상 속 문화도시 금천’을 목표로 구청 광장, 안양천, 가산·독산 일대 등 생활권 주요 공간에서 버스킹과 야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으로 시작된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는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이 무대가 펼쳐졌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가 공연을 펼친다.
 

금천구, 4월 '버스킹·거리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도시 본격화 - 1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이, 22일 오후 5시에는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이어진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재즈 밴드 ‘ZIP4’와 전통 퍼포먼스팀 ‘코드 세시’가 무대를 꾸미며,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가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과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열린다. 국악, 무용, 밴드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기간 동안 구청 썬큰광장의 구조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하며,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락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금천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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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거리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