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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의 꽃사진] 섣달에 피는 꽃 '납매'
사진작가 박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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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웅크리기 마련인 추운 겨울날씨를 마다않고 홀로 피는 꽃이 있다. 섣달에 피는 꽃이라하여 '납매(蠟梅)'라 불리워 지는 이꽃은 보통 1~2월에 꽃을 피우나 이른 꽃은 12월부터 피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정원수로 쓰이다 보니 식물원이나 큰 정원에서 볼 수 있고, 꽃은 반투명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나며 노란색으로 약간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꽃을 즐겨찾는 사람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굳이 찾아 나서는 꽃이기도 하다.
사진작가 박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