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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창작 중단 위기에 놓인 예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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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창작 중단 위기에 놓인 예술인 지원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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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포스터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포스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충청북도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 외적 요인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예술인을 보호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함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총 1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충청북도 내 거주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이하(1인 가구 기준 2,870,416)에 해당하는 52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예술인으로, ▲청년(19 ~ 39), ▲중장년(40 ~ 69), ▲원로(70 이상), ▲장애예술인(19세 이상)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예술인을 아우른다.

 

공모기간은 2025623()부터 711()까지이며, 신청은 7 1()부터 711()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충북문화재단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자의 소득 여건, 기존 선정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2025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준비금지원사업 선정자와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문화복지팀(043-224-9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예술을 향한 열정을 지속하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은 곧 지역문화의 힘이며, 예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속적인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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