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가덕면 창작실험실, 조준경 개인전 <너울> 개최
공연/전시/이벤트
전시

가덕면 창작실험실, 조준경 개인전 <너울>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목공예와 레진으로 펼치는 바다의 서사
 조준경 개인전 웹포스터
조준경 개인전 웹포스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조준경 작가의 개인전너울을 오는 812일부터 17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가 주관하는지역 공예작가 연계지원 전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역량을 북돋우고 예술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준경-추억
조준경-추억

조준경 작가는 레진을 이용하여 마치 유리 공예와 같은 황홀한 레진 공예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조준경 작가는 나무의 결을 살린 목공예와 바다의 색과 움직임을 형상화한 레진공예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품으로 제작되어, 관람객은 예술성과 심미성,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조준경- 네마음의 지도
조준경- 네마음의 지도

작가는파도 속 포말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에너지와 바다의 고요함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나무의 결과 레진, 피그먼트 펄이 어우러진 맑고 청량한 심상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에 대해 심해의 깊이감과 전설 속 섬의 환상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험하는 공예적 여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시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공예협회(010-2333-6305)로 문의하면 된다.

 
시인 김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