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오색찬란전」, 새해 감성으로 물들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12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오색찬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오색찬란한 새해, 감성으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색채와 감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년간 이어온 Art Heal 미술제의 정신을 계승한다. 예술을 통해 감정을 치유하고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강조하며, 단순히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넘어 관람객이 작품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색찬란’이라는 주제는 각자의 삶과 감정이 지닌 고유한 색을 존중하고, 그것들이 함께 어우러질 때 더 큰 울림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출품작은 30호 이내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규모 전시보다는 집중적이고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인사동이라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감성적 스펙트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트힐 인사동 감성미술제 남기희 대표는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그림으로 힐링하며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들의 축제" 라며 "작가들이 개성 가득, 감성 가득 자신 내면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며 작업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예술의 본질이다" 강조하고 이번 ‘오색찬란전’은 그 본질을 새해의 빛깔로 담아내는 자리" 라고 밝혔다.
이번 「오색찬란전」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 작가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작가, 그리고 해외 작가들까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한다는 것이다. 국적이나 배경은 작품 설명에서만 확인될 뿐, 전시장 안에서는 오직 색과 감정만이 중심에 놓인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모여, 차이를 드러내기보다 감정을 공유하고 교차시키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예술이 가진 본질적 힘—공감과 치유—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월 17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은 작가 간담회와 대화의 시간, 그리고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과 작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예술을 통해 감정을 치유하고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사동을 찾는 이들에게는 색채와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