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가을밤 러시아 낭만을 수놓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가을의 문턱에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만나는 무대가 마련된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Master's Series III ‘Romantic Russia 2026’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중심으로 러시아 음악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인 에너지를 한 무대에 담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 특유의 깊이 있는 서정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음악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휘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남윤이 맡으며,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함께한다.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 특유의 화려함과 깊은 감성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명작을 통해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전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오페라와 협주곡, 교향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여러 얼굴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다. 화려한 관현악의 울림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러시아 낭만주의가 지닌 극적 색채를 보여준다.
귀족 사회의 화려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러시아 특유의 장중한 리듬과 관현악의 밀도를 보여준다.

이어 서울대 교수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한다. 하나의 주제가 여러 형태로 변주되는 이 작품은 피아노의 섬세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향이 긴밀하게 어우러지는 레퍼토리다. 고전적 주제 위에 러시아적 서정성과 피아니즘의 극치를 결합한 작품으로, 섬세함과 격정이 교차하는 인간 내면을 그려낸다.
2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으로 채워진다. 차이코프스키가 남긴 마지막 교향곡으로 삶과 죽음, 사랑과 절망이라는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러시아 음악이 지닌 비극적 아름다움의 정점을 이룬다. ‘비창’은 서정적인 선율과 극적인 대비를 통해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펼쳐낸다. 특히 마지막 악장을 일반적인 교향곡의 장대한 종결과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하면서 작품 전체에 독특한 정서를 남긴다.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프로그램의 구성이다. 오페라의 화려한 장면으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적 색채를 거친 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으로 마무리한다. 서로 다른 형식의 작품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선율과 관현악적 색채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는 풍부한 선율과 강한 감정 표현으로 오늘날까지 클래식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되는 작곡가들이다. 이번 무대는 두 작곡가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러시아 음악의 낭만적 정서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김남윤 음악감독이 맡는다.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라는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이 가진 선율적 아름다움과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음향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오페라의 화려함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변주, 그리고 교향곡의 깊은 서사로 이어지는 흐름을 갖는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개별 작품이 아닌 하나의 음악적 여정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공연의 특징이다.

2008년 창단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연주력과 해석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음악이 멈추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2026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무대를 넓히며 클래식 음악의 문화적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0월 재단법인으로 새로이 출범하여 더욱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남윤에 의해 창단되었고, 2008년 창단 첫 해 한국일보 고객 감동 그랑프리 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창단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2주에 걸쳐 선보여 국내 최초·최단기간의 수준 높은 연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오케스트라부문을 수상하였다. 2018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베토벤 교향곡 전곡, 말러 교향곡 1번 등 <교향곡 시리즈>와 <오페라 콘서트>, <베르디 레퀴엠> 등의 참신한 기획의 연주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2019-20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음악이 멈추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CLUB W’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2년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시작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말러교향곡 1번, 2번을 롯데콘서트홀, 성남 아트센터, 고양 아람누리, 아트센터 인천, 수원 SK 아트리움에서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2024년에는 2월 <요하네스 브람스>, 4월 <낭만에 기대어>, 6월 , 9월 로 구성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수의 연주를 진행하였다. 2025년에는 4월을 필두로 6월 <보헤미안, 탱고 & 집시>, 10월 <거장의 선율> 등 한층 깊어진 기획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2026년에는 3월 , 7월 , 10월 등 보다 확장된 음악적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의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로맨틱 러시아 2026’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이 지닌 강렬함과 서정성을 만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택한 음악은 러시아의 낭만이다. 화려한 오페라 선율과 피아노의 변주, 그리고 ‘비창’의 깊은 울림이 이어지는 ‘로맨틱 러시아 2026’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떤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 프로그램 ▒
차이코프스키 (1840-1893) P.Tchaikovsky 오페라<예브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즈’ ‘Polonaise’ from Eugene Onegin, Op. 24 라흐마니노프 (1873-1943) S.Rachmaninoff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INTERMISSION 차이코프스키 (1840-1893) P.Tchaikovsky 교향곡 제 6번 ‘비창’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étique')
티켓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체 및 학생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식 홈페이지(www.wphi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010-7134-4285)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 :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02-3442-4285
공연 정보
공연명: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 시리즈Ⅲ ‘로맨틱 러시아 2026’
일시: 2026년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 김남윤
협연: 아비람 라이케르트
주요 작품: 차이코프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