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아트 플랫폼, 신진작가 50명과 DDP에서 예술로 나눔 실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예술을 통한 나눔의 장이 열린다. 널리(NURLY) 아트 플랫폼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공익 기부 전시 《UNFRAMED PURENES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과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신진·학생 작가 50명이 참여해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백혈병 환아 지원에 기부한다.
![공익 기부 전시 'UNFRAMED PURENESS'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 널리 아트 플랫폼]](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60727/1785106909885_143925062.png)
널리는 한국 현대미술 신진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하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으로, 기존 미술계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젊은 창작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관람객이 작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장에는 회화, 조각, 설치미술, 오브제, 미디어아트,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아트, 3D아트, 패션, 섬유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현대미술과 테디베어 오브제를 결합한 작품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람객도 부담 없이 전시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사에 공개된 작품 사진 속에는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색감과 조형미가 드러나 전시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음악가 최강민, 밴드 못난이콤플렉스, DJ 백주환과 영현이 참여해 시각예술과 음악을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는 관람객에게 예술을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널리는 작품이 가격 중심으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작가들이 직접 기획한 플랫폼으로, 전시와 패션쇼, 공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공동 주최자인 시어도어 루즈벨트 재단은 미국 기반의 역사·교육·공익 단체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창작자와 시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잇는다. 한 점의 작품이 누군가의 응원이 되는 순간은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 의미는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선택 속에서 오래 남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