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오케스트라로 새로운 일상을! 청주산단 직장인 챔버 오케스트라 첫발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운영하는 ‘청주산단 직장인 챔버 오케스트라’가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함께 지난 8월 26일 첫 교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산단 직장인 챔버 오케스트라’는 청주산단복합문화센터 입주기업 재직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장 생활 속에서 새로운 취미를 찾고, 퇴근 후 함께 악기를 배우며 연주하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청북도가 주최한 이번 사업은 청주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0여 명의 단원이 선발됐으며,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 등 5개 분야의 전문 강사 5명도 함께 선발됐다.
사업 시작에 앞서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내 기존 사내 동호회 활동이 주로 스포츠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향은 높지만, 악기나 예술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단 측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근로자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퇴근 후 부담 없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8월 26일 오리엔테이션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회차 교육을 마쳤다. 교육에서는 사업 및 전체 일정 안내와 함께 악기별 기본 연주법을 다루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 선택한 악기를 익히고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청주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기초 연주법을 배우고, 함께 연습하고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직장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직장 생활이 길어지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던 중, 출근길에 우연히 본 모집 공고가 신선한 자극이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퇴근 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함께 연주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 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그동안 함께 연습한 곡을 선보이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동호회 활동의 결실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악기별 교육과 합주로 연주 실력을 쌓은 뒤, 함께 만든 음악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특별한 성취감을 나누기로 했다.
(재)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청주산단 직장인 챔버 오케스트라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근로자들이 새로운 취미와 문화예술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이 함께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3회차 교육을 마친 ‘청주산단 직장인 챔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저녁 청주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악기별 교육과 합주를 이어간다.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재)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299-928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