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옴니보어 아트 쇼, 예술의 희망을 묻다
18년의 역사를 이어온 옴니보어 아트 쇼가 오는 2026년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3F)에서 제18회를 맞는다.
이번 전시는 “인류, 그 마지막까지의 희망은 예술입니다”라는 철학적인 타이틀을 내걸고,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사회적 관계,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옴니보어 아트 쇼는 그 이름처럼 특정 장르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현대미술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잡식성의 미학’을 실험해 왔다. 매번 예측 불가능하고 도전적인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발견과 울림을 선사해 온 이 전시는, 독립적인 작품들이 한 공간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는 특징을 지닌다.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기성 작가들의 깊이 있는 세계가 어우러지면서, 예술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번 제18회 전시는 총 102명의 작가가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체전과 부스전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 속에서 관람객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작품 설치와 판매, 운영에 참여하는 ‘작가 중심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귀속되며, 이는 K.SAAF아트기획이 작가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지원금으로 기능한다. 또한 장애 환우를 위한 전시비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한다.

개막일인 2월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 역시 특별하다. 인절미 떡메치기, 사물놀이, 패션아트 런웨이로 구성된 복합 퍼포먼스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시의 주제와 맞물려 하나의 흐름을 형성한다. 특히 패션아트 런웨이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들고 무대를 걷는 퍼포먼스로, 예술의 장르를 확장하는 행위예술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K.SAAF아트그룹 대표 키메라 영은 회화와 설치, 성악,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하이브리드 아티스트다. 그는 “작가들이 빛나는 전시, 예술의 격을 높이는 전시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시가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메라 영은 2010년 옴니보어 아트그룹을 창립한 이후 꾸준히 단체를 이끌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기획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국내 최초로 동물과 인간, 환경을 주제로 한 ‘애니멀 아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오는 7월에는 제2회 애니멀 아트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며, 예술을 통해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확장하고 있다.

제18회 옴니보어 아트 쇼는 예술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질문에서 출발해,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품 구성, 작가 중심 운영, 오프닝 퍼포먼스를 통한 예술의 확장, 그리고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교류까지 아우른다. 무엇보다 작품 판매금액 전액이 작가에게 돌아가는 구조는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실질적 지원이 된다.

인사동에서 다시 불어오는 이 ‘기분 좋은 바람’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제18회 옴니보어 아트 쇼는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예술이 끝까지 희망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던진다.

행사명: 2026 제18회 옴니보어 아트 쇼( 2026 18th Omnivore Art Show )
기간: 2026년 2월 25일(수)~3월 2일(월)
장소: 갤러리 라메르(3F)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180평)
참가 작가: 102명/ 전시 작품: 400여점
Opening: 2월 25일(수) 오후 4시. 갤러리 라메르(3층)
오프닝 퍼포먼스: 의례형 퍼포먼스(한복 & 정장 코드 패션 아트 런웨이. 떡메치기 & 사물놀이)
주관: 아트그룹 옴니보어
주최: K.SAAF아트기획 / 2026 옴니보어 아트 쇼 운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