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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Funny Cut] 어린이날 "꽃잎 바람개비" : 빙글빙글 빙그르르 돌아가요
종합/공지
[KAN: Focus]

[KAN:Funny Cut] 어린이날 "꽃잎 바람개비" : 빙글빙글 빙그르르 돌아가요

이청강 작가
입력
대한문인협회 동화작가 주야옥의 "꽃잎 바람개비" 시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제공
▲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제공

[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올해 어린이날은 여름의 초입 '입하' 절기와 맞물렸다. 흐린 날씨 속에 어린이날 연휴는 지난 3일부터 대체 공휴일(6일)까지 황금 연휴 기간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라 의미가 크다.

 

대한문인협회 동화작가 주야옥 시인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꽃잎 바람개비" 시를 본보 KAN 이청강 기자에게 보내왔다. 고운 꿈, 예쁜 꿈이 담긴 동시를 코리아아트뉴스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다.


꽃잎 바람개비 / 동화작가 주야옥

 

초록 들판에 피어난 작은 꿈 하나

한 잎 한 잎 고운 향기 모아

꽃잎으로 만든 꽃잎 바람개비

하얀 나비, 노랑 나비 불러 모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고운 꿈 담아 입김을 후 불면

고운 꿈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피어나고

 

연두빛 바람 살랑살랑 속삭이는 날

한 잎 한 잎 고운 빛깔 뫄

꽃잎으로 만든 꽃잎 바람개비

햇살이, 붕붕이 불러 모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예쁜 꿈 담아 입김을 후 불면

예쁜 꿈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돌아가요


▲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꽃잎 바람개비가 하얀 나비와 노랑 나비를 불러 모아 어린이의 고운 꿈이 빙글빙글 피어난다. 

 

본보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영상을 보며 환상 속 아름다운 꿈을 독자 여러분도 꿈꾸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영상
 


 

사랑의 꿈 / KAN 도로시 기자

 

풀빛 향기에

내 마음 실어 보내요

 

샛노란 그리움

꽃잎에 싣고

 

나비처럼 춤추며

그대에게 날아가요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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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사랑의꿈#꽃잎바람개비#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