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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Focus]
[KAN:Funny Cut] 어린이날 "꽃잎 바람개비" : 빙글빙글 빙그르르 돌아가요

이청강 작가
입력
대한문인협회 동화작가 주야옥의 "꽃잎 바람개비" 시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올해 어린이날은 여름의 초입 '입하' 절기와 맞물렸다. 흐린 날씨 속에 어린이날 연휴는 지난 3일부터 대체 공휴일(6일)까지 황금 연휴 기간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라 의미가 크다.
대한문인협회 동화작가 주야옥 시인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꽃잎 바람개비" 시를 본보 KAN 이청강 기자에게 보내왔다. 고운 꿈, 예쁜 꿈이 담긴 동시를 코리아아트뉴스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다.
꽃잎 바람개비 / 동화작가 주야옥
초록 들판에 피어난 작은 꿈 하나
한 잎 한 잎 고운 향기 모아
꽃잎으로 만든 꽃잎 바람개비
하얀 나비, 노랑 나비 불러 모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고운 꿈 담아 입김을 후 불면
고운 꿈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피어나고
연두빛 바람 살랑살랑 속삭이는 날
한 잎 한 잎 고운 빛깔 뫄
꽃잎으로 만든 꽃잎 바람개비
햇살이, 붕붕이 불러 모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예쁜 꿈 담아 입김을 후 불면
예쁜 꿈도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그르르 돌아가요

꽃잎 바람개비가 하얀 나비와 노랑 나비를 불러 모아 어린이의 고운 꿈이 빙글빙글 피어난다.
본보 KAN 도로시 기자의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영상을 보며 환상 속 아름다운 꿈을 독자 여러분도 꿈꾸시길 바랍니다.
▲모바일 아트 "사랑의 꿈" 영상
사랑의 꿈 / KAN 도로시 기자
풀빛 향기에
내 마음 실어 보내요
샛노란 그리움
꽃잎에 싣고
나비처럼 춤추며
그대에게 날아가요
이청강 작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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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사랑의꿈#꽃잎바람개비#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