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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의 꽃사진 60] 쥐가 숨은 듯 보일락 말락 '쥐꼬리망초'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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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흔하디흔한 꽃이지만 눈에 익지는 않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풀이 있는 곳이면 지천으로 피어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잘 알 수가 없다. '쥐꼬리망초'는 꽃이삭이 쥐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쉽게 연상이 되지 않는다.
쥐꼬리망초는 가을 내내 꽃을 피워 벌에게 꿀을 먹이고 씨앗들은 새나 쥐들의 먹이기 된다. 씨앗이 많아 들판에 널리 퍼지고 집주변이나 아파트 화단에서도 볼 수 있는 꽃이니 심심할 때 한번 찾아봐도 좋겠다.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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