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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나는 빛나는 자개, 살아나는 나뭇결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 칠장·소목장 시민교육 참여자 모집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10월 28일(수)까지 각각 10명씩 선착순 모집 ... 5~6회 무료 과정

 

칠장, 소목장 시민교육 참여자 모집 포스터
칠장, 소목장 시민교육 참여자 모집 포스터

가을이라 더 빛나는 자개와 나뭇결의 마뜩함을 만끽할 수 있는 무형유산 도감이 펼쳐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이 오는 28일(수)까지, 충북 무형유산 칠장과 소목장의 고유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시민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수교육관이 운영 중인 「2026 청주 무형유산 도감 - 보고, 듣고, 만들며 배우는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일환으로, 충북 무형유산 칠장과 함께하는 ‘나전시저(螺鈿匙箸)’와 소목장의 ‘목리소반(木理小盤)’, 2개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칠장 김성호 보유자와 함께하는 ‘나전시저(螺鈿匙箸): 옻을 입고, 빛을 품다’는 자개를 직접 자르고 붙여 무늬를 장식하고, 전통 옻칠 과정을 더해 자신만의 수저 세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1월 3일(화)~19일(목) 매주 화·목 19시부터 21시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소목장 김광환 보유자와 함께하는 ‘목리소반(木理小盤): 한 결, 한 상’은 나무의 결을 살려 재료를 직접 다듬고 조립하는 전통 소목의 기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미니 소반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11월 4일(수)~18일(수) 매주 월·수 19시부터 21시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전수교육관 4층에 위치한 각 종목의 입주실이며, 각각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에 대한 참가비는 무료다.

 

무형유산 보유자와 직접 호흡하며 우리 전통 기술의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는 20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두 교육에 대해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옻칠이 주 과정인 칠장 교육의 경우, 관련 알레르기 여부 사전 확인이 필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8일(수)까지 링크(https://forms.gle/kS6PGp7mpJ4otfFZ6) 또는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방문 접수는 신청 기한 내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금)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전수교육관은 “‘무형유산 도감’은 완성된 공예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무형유산 보유자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며 그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자개와 옻이 뿜어내는 빛, 나무의 숨결을 살리는 소목의 아름다움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교육을 비롯한 「2026 청주 무형유산 도감 - 보고, 듣고, 만들며 배우는 우리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8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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