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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겸재 정선과 한국화, 과거와 현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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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겸재 정선과 한국화, 과거와 현재의 만남

김경민 기자
입력
겸재작가회 초대전, “巴陵八景(파릉팔경)에서 心想(심상)의 세계로”
서울 강서 이사케이 갤러리, 5월 8일 ~ 29일 

서울 강서구 이사케이 갤러리에서 2025 5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겸재작가회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겸재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재조명하며, 한국화의 변천 과정과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巴陵八景(파릉팔경)에서 심상(心想)의 세계로…”이다.
 

이는 겸재정선 선생이 그린 양천팔경과 안견 선생의 몽류도원도를 중심으로 전통 한국화에서 현대적인 창의성과 표현력을 강조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겸재작가회는 270년 전 겸재 정선 선생이 완성한 양천팔경 작품을 8명의 작가가 현재의 시각에서 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전통 한국화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겸재정선 선생님의 소악로
겸재정선 선생의 소악로
현재의 위히에서 이성구 작가가 그린  그린 소악루
현재의 위치에서 그린 그린 소악루 (이성구)

또한 아직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보물인 안견선생님의 몽류도원도가 하루빨리 한국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576년이 지난 오늘 겸재작가회 3인의 한국화 화가들이 도연명의 도화원기를 같은 주제로 3인이 각각 제작한 3작품도 전시된다

도화원기 이성구 박영석 김화순
도화원기/ 이성구 박영석 김화순

겸재작가회 (회장 박영석)는 한국화의 전통을 연구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매년 회원전을 통해 전통 화법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 작가들은 창의적 발상과 표현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무위자연 (無爲自然) 윤희수
무위자연 (無爲自然) / 윤희수
나무와 무지개 우부영
나무와 무지개 /우부영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겸재 작가회 윤희수(고문), 김화순, 박영석, 손수민, 이성구, 조정혜,  초대작가 김양훈, 박창열, 우부형, 전재현, 참여작가 김현숙, 박정옥, 이지영 작가가 참여하며전시 오픈식은 59일 오후 5시 이사케이 갤러리에서 참여작가와 함께 연다


전시 정보
 

전시 장소: 이사케이 갤러리 (서울 강서구 마곡)

전시 기간: 2025 5 8 ~ 28

오프닝 행사: 5 9일 오후 5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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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겸재작가회#파릉팔경#이사케이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