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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FunnyCut]
[KAN:FunnyCut] 에라 O같은 세상 ?
세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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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홍이 만난 재밌는 세상 13] 사람들이 할 말이 많은가벼

녹색 금속 표면 위에 빼곡히 적힌 손글씨. 누군가의 억울함이 종이에 담겨 공공기관을 향한 호소로 남았다. 찢겨진 흔적과 덧붙여진 글들은 이 목소리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반복된 절망과 간절함의 흔적임을 보여준다.
도시의 한편, 우리는 이렇게 누군가의 이야기를 마주한다. 말할 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거리 위에 글을 남기고, 지나가는 이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읽으며 잠시 멈춘다.

세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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