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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이면 누구나, 찾아가는 청소년극 순회공연 관심집중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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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 순항 중
 선생님이 좋아서요 포스터
<선생님이 좋아서요> 포스터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은 지난 73() 진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충북도립극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2024년 극단의 창단 연도부터 매년 10회 이상 공연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이 3년간 걸어온 행보는 24년에는 10회 공연 2,615, 2025년에는 11회 공연에 1,602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관람했다.

 

특히 2025년에는 충북도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작품성과 교육성을 인정받아, 부산, 순천 등지에 초청되어 공연하기도 하였다. 2026년에는 장기 레퍼토리로서의 자신감과 타 지역들의 초청으로 인해 충북 지역뿐만 아니라 청도, 경주, 서울 등 다양한 지역으로 7월에 10, 11월에 5회 등 총 15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서울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광역문화재단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의 강북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3회간 공연한다.

 

올해는 공연 횟수뿐만 아니라 관객수도 기존의 수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713() 기준으로 하면 총 7회차 공연을 마친 상황에서 3,297명의 학생과 교사가 관람하여 지금까지 총 7,514명의 관객이 공연을 함께했다. 이러한 큰 관심은 꾸준한 레퍼토리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등장시킨 변검 공연이 크게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전통연희 중 하나인 변검은 순간적으로 얼굴이 바뀌면서 역할을 바꾸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공연이다. 이번 충북도립극단의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기존의 관객 참여형 스피드 퀴즈와 극중극 수업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의 형태를 소개하는 부분에 스트릿댄스를 변검으로 변경함으로써, 학생들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원평중학교 배우, 학생 단체사진
원평중학교 배우, 학생 단체사진

이번 공연을 본 중학교 교사는 교사로서 초심을 되돌아보게 했고, 학생들로부터 좋아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교사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학생참여 공연이라 좋았고 배우분들의 열연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도립극단의 김낙형 예술감독은 매년 진행하는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은 충북도립극단의 중요한 정체성 중에 하나이다. 어린시절부터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특히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육의 문제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는 공연이라,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본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

 

충북도립극단은 716() 남성중학교 공연을 끝으로 도내 순회공연을 마무리하고, 11월에 경주, 서울 등 초청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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