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갤러리,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Korean new wave8’ 한·프 동시전 개최
구구갤러리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그리고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프랑스 바르비종과 퐁텐블루에서 <Korean new wave8>展이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구구갤러리의 해외전시 프로젝트 다섯 번째 기획으로, 2025년 프랑스 작가들을 초청해 진행했던 <봉쥬르>展의 연장선에서 마련되었다. 당시 프랑스 미술을 국내에 소개했던 구구갤러리가 이번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프랑스 현지에 직접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의미를 확장한다.

참여 작가와 작품 세계
참여하는 한국 작가 8인은 각기 다른 철학과 기법으로 독창적인 미학을 보여준다.
강영희: 서양화 속에 담아낸 동양적 사유와 여백의 미- 김영미: 물감의 적층을 긁어내며 인연과 인과의 원리를 탐구
- 김형길: 종이상자의 반복적 배치로 인연의 중첩을 표현
- 노춘석: 기호와 도상으로 풀어낸 포스트모더니즘 세계
- 박상남: 길 위의 상흔에서 발견한 인생의 의미와 가치
- 이윤령: 가느다란 붓으로 그려낸 순수한 시절의 그리움
- 홍하트: 현대인의 자화상 속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
- 창남: 초현실적 회화와 회화 같은 사진의 경계 실험

김영미_Circle_캔버스에 아크릴과 돌가루_ 45.5x53.0cm_2026
이들의 작품은 이미 국내 미술계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도 그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

프랑스 전시에는 현지 작가 6인도 함께 참여한다.

- 델핀 포르티에(Delphine Portier): 야수파의 원초적 에너지
- 마티유 르 롤랑드(Mathieu Le Rolland): 토르디즘의 구현
- 크리스티앙 모레노(Christian Moreno): 다양한 재료로 만든 수직적 도시 이미지
- 주챙챙(Zhu Changzheng): 원색의 강렬함으로 표현한 여성의 아름다움
- 쿠엔틴 케야프 자노벨로(Quentin Kheyap Zanovello): 좋은 사진 한 장의 의미를 탐구하는 사진작가
- 마리 페랄 데스쿠르(Marie Feeral Descours):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
이들의 참여는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적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한불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깊게 한다.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2024년 하반기부터 벨기에, 일본, 뉴욕 등지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해외 프로젝트”라며, “한국 작가들의 역량을 믿기에 해외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린다. 예술애호가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전시 개요
- 서울 구구갤러리: 4월 25일 ~ 5월 13일 (휴관 없음, 무료 관람)
- 프랑스 바르비종: 4월 27일 ~ 5월 3일 (39 Grande Rue)
- 프랑스 퐁텐블루: 5월 6일 ~ 5월 17일 (Maison des Compagnons)
이번 <Korean new wave8>展은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적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유럽 예술의 중심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