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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아트스페이스, 유선태를 비롯한 8인의 현대미술 작가가 펼치는 다채로운 시각의 층위... 기획전 《Layers of Vision》 개최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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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인물' 유선태부터 팝아트까지… 8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세대와 장르의 조화 초현실주의 회화에서 디지털 아트까지, 두루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시각의 층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두루아트스페이스(Duru art space)는 오는 5월 20일(수)부터 5월 29일(금)까지 8인의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Layers of Vision》을 개최한다.

 

전시포스터 / 두루아트스페이스 제공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유선태, 한영, 나안나, 김단비, 김소형, 박소라, 심봉민, 하행은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시각적 언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자전거를 타는 작은 인물, 사과, 축음기, 책 등 일상의 오브제를 낯설게 배치하여 자신만의 몽환적이고 철학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유선태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이목을 끈다. 

 

유선태, 2025년작,50호F, 캔버스위에 아크릴칼라 
유선태, 2025년작,  50호F,  캔버스위에 아크릴칼라 
유선태, 2025년작, 50호F,  캔버스위에 아크릴칼라 

'말과 글', '나의 정원' 등의 연작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유선태 작가는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공,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물며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 화면 안에서 묘한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그의 그림 속에 어김없이 등장하여 페달을 밟고 있는 자전거 탄 인물은 쉼 없이 '예술의 숲'을 소요(逍遙)하는 작가 자신의 분신으로, 관람객들을 고요하고 아늑한 사유의 공간으로 이끈다.

 

전시명인 'Layers of Vision(시각의 층위)'에서 알 수 있듯, 전시장에는 유선태 작가의 명상적인 회화를 비롯해 강렬한 색채의 표현주의, 팝아트와 디지털 아트가 융합된 작품 등 다채로운 장르와 기법이 교차한다. 각기 다른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 공간에서 층층이 쌓이며, 관람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풍성한 다양성과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5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닝 리셉션은 5월 21일 오후 5시에 두루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전시 개요]

  • - 전시명: Layers of Vision
  • - 참여 작가: 유선태, 한영, 나안나, 김단비, 김소형, 박소라, 심봉민, 하행은 (총 8명)
  • - 전시 기간: 2026년 5월 20일(수) ~ 5월 29일(금)
  • - 오프닝 리셉션: 2026년 5월 21일(목) 오후 5:00~
  • - 전시 장소: 두루아트스페이스 (Duru art space)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5길 5
  • - 관람 문의: 02-720-0345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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