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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재향경우회,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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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재향경우회,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 성료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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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70년사, 고양재향경우회 60년사 퇴직 경찰관의 긍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
KAN 기자이자 고양재향경우회 김논선 사무국장, “앞으로도 80년사 국립경찰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며, 60년사 퇴직 경찰관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포부 밝혀
▲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 행사 기념촬영 김논선 기자 제공
▲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 행사 기념촬영 KAN 김논선 기자 제공

[고양=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양재향경우회(회장 김성주)는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 고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제65대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고양경찰서 각 과장, 오재혁 자문위원회 회장과 임원, 고양재향경우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명예회장 추대패 증정, 유공 회원 시상, 임명장 수여, 기념사, 축사, 경찰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 명예회장 추대패 증정식 (좌 이재환 고양경찰서장, 우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장)
▲ 명예회장 추대패 증정식 (좌 이재환 고양경찰서장, 우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장)

김성주 경우회장은 현직 경찰과 퇴직 경찰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제65대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명예회장 추대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시상식도 이루어졌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평소 초등학교 주변 아동 안전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해 온 고양재향경우회 송원효 원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송원효 원로는 경우 회원 중에서 가장 연로(90세) 함에도, 여전히 왕성한 아동 안전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퇴직 후에도 경찰의 사명을 다하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 자세에 지역 시민과 행사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유공회원 감사장 수여 (좌 이재환 경찰서장, 우 송원효 원로)
▲ 유공회원 감사장 수여 (좌 이재환 경찰서장, 우 송원효 원로)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재향경우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퇴직 경찰관들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경찰의 사명은 퇴직과 동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계속 이어지며,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직 경찰과 퇴직 경찰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고양경찰서 70년사, 고양재향경우회 60년사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 ‘경찰의 날’을 10월 21일로 정한 것도 여기서 연유한 것이며, 2025년 10월 21일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이다.

 

고양경찰서는 1949년 10월 11일 ‘대통령령 제98호로 고양경찰서 설치’에 따라 개서(제1대 경찰서장 김동순) 이래, 1996년 1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2, (현 고양경찰서) 이전까지 7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양 시민의 안전과 편온한 행복 헌신 노력해 온 역사적인 경찰서(제65대 경찰서장 이재환)다.

 

특히, 고양경찰서(서장 이재환)는 개서 이래 치안 수요가 급증함에도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능별로 업무 성과 및 치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 정기총회 기념식 진행 (좌 이재환 경찰서장, 우 김성주 경우회장)
▲ 정기총회 기념식 진행 (좌 이재환 경찰서장, 우 김성주 경우회장)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1963년 11월 21일 내무부 장관의 설립 인가를 받아 법인 설립 인가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역사적인 퇴직 경찰관들의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경우의 날’을 11월 21일로 정한 것도 여기서 연유한 것이며, 2025년 11월 21일은 제62주년 경우의 날이다.

 

고양재향경우회는 1964년 6월 3일 경우회 경기지부 고양지회 승인 창설(초대 지회장 김홍해) 이래 61년 전통을 지닌 역사적인 경우회(제18대 경우회장 김성주)다.

 

특히, 고양재향경우회 김성주 회장은 150만 회원과 256개 재향경우회 중 2024년 3월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최연소 경우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 후 2024년 5월 최초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 공식 인증, ‘2025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임명장 수여 (좌 김싱주 경우회장, 우 박성래 이사) 김논선 기자 제공
▲ 임명장 수여 (좌 김성주 경우회장, 우 박성래 이사) 김논선 기자 제공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및 국립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 (경찰충혼탑 참배 후 기념  촬영)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및 국립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 (경찰충혼탑 참배 후 기념 촬영)

퇴직 경찰관의 긍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

 

이처럼 이번 제60차 정기총회 기념식 행사는 퇴직 경찰관들의 긍지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경찰 조직에서 역할을 마친 후에도 경찰 애국정신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재향경우회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 KAN 김논선 기자
▲ KAN 김논선 기자

KAN 기자이자 고양재향경우회 김논선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80년사 국립경찰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며, 60년사 퇴직 경찰관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본보 김논선 기자 제공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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