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수상 기념, 이시윤 가야금병창 독주회 열린다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이시윤 가야금병창 독주회가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후원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이시윤은 제35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로, 중학교 시절부터 가야금병창을 배우며 국악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활동하며, 꾸준한 정진을 통해 남성 가야금병창의 맥을 잇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동안 받은 가르침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자, 국악의 아름다움을 관객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야금병창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다. 인생의 무상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단가 ‘백발가’, 해학과 풍자를 담은 박귀희제 홍보가 전바탕, 토끼와 용왕의 대화를 통해 흥겨운 장면을 그린 수궁가 ‘수궁풍류’, 새소리를 흉내 내며 흥을 돋우는 남도민요 ‘새타령’, 노동의 피로를 풀고 흥을 북돋는 ‘진도방아타령’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사회자 배지원, 장단 주선우, 가야금병창 김수인 등이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김수인은 국립국악관현단에서 활동하며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로, 이시윤과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가야금병창의 선율과 소리를 통해 전통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2026년 10월 1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한국문화의집 KOUS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2길 12-9, 삼성역 4번 출구에서 307m)
- 티켓: 전석 초대
- 문의: 010-7917-1995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기념하고 국악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연주자의 진심 어린 감사와 다짐을 담은 무대다. 관객들은 가야금병창의 깊은 울림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