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의 PS 파트너’, 11년째 이어지는 대학로 로맨스 코미디

서울 대학로 마루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나의 PS 파트너’가 성인 관객을 겨냥한 로맨스 코미디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매처 안내에 따르면 이 작품은 현재 오픈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약 90분으로 진행된다. NOL 티켓에는 공연 일정이 2026년 5월 31일까지 열려 있고, 플레이티켓에는 4월 판매 회차가 공지돼 있다.
연극 ‘나의 PS 파트너’는 2012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남녀가 각자의 연애와 상처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성인 로맨스극으로, 원작의 설정을 무대용 코미디와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DB는 이 작품을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폰 스캔들”을 다룬 연극으로 소개하고 있다.
작품의 현재 시즌 역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홍보물에는 2026 시즌을 두고 “11년째 폰 스캔들 진행중”, “NEW 파트너 24차팀”이라는 표현이 사용됐고, 최근 게시물에서는 4월 출연진으로 김준혜, 김진화, 채동빈, 박세빈 등이 소개됐다. 장기 공연 레퍼토리로서 팀 교체와 시즌 운영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제작 확장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공연 제작사 관련 공고를 보면 이달 들어 ‘나의PS파트너’ 25차팀 전 배역 추가 모집 공고가 4월 6일과 4월 14일 잇따라 올라왔다. 장기 공연에 맞춰 새로운 출연진 수혈과 운영 체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로 스테디 레퍼토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관객 반응도 나쁘지 않다. NOL 티켓 검색 페이지에서는 이 작품이 리뷰 평점 9.8점, 리뷰 161건으로 표시됐고, 타임티켓에서는 평점 4.8점, 후기 638명으로 집계됐다. 타임티켓 AI 요약에는 이 작품의 강점으로 현장성, 연기력, 관객참여, 로맨스코미디 요소가 제시돼 있다.
연극 ‘나의 PS 파트너’는 영화 원작의 익숙한 설정을 무대 위 성인 로맨스 코미디로 풀어내며 대학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엇갈린 관계와 연애의 결핍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장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관객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