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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스마트 교차로로 교통 대혁신...교통흐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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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스마트 교차로로 교통 대혁신...교통흐름 최적화

이청강 작가
입력
스마트교차로, 경의로·고양대로 등 84개소로 확대…교통흐름 최적화
킨텍스로 등 주요간선도로 교통신호 연동화…긴급차량은 더 빨라져
▲ 경의로에 구축된 감응신호시스템
▲ 경의로에 구축된 감응신호시스템

[고양=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시 전반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한 최적의 신호 운영을 가능하게 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변화에 맞춰 AI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의 이동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첨단 교통 관리 기술이다.

 

특히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간대별 신호운영(TOD, Time of Day) 최적화 기능은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 후 신호주기를 조정해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를 고양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곳IC~일산초교 구간 교차로 13개소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부도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은 7개 교차로에는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는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통일로와 GTX-A 개통으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킨텍스로 등 8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통행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예방을 위한 선행보행신호(LPI) 및 전적색(All Red) 신호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행신호시간 연장 ▲심야시간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연동 조정 등을 검토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한다.

 

한편 지난해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으로 긴급차량 평균운행시간은 평균예측시간 대비 약 80% 감소했다.

▲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예시
▲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예시
▲ 화정로 교통상황 검지 중인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 화정로 교통상황 검지 중인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교통신호등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해 우선 통과하도록 신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2023년부터 광역시스템으로 개선해 시·군 경계를 넘어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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