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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출판 책나라, 지은경 시인 제17시집 "여기, 그리고 지금" 출간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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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지은경은 삶과 맞서 솟아나는 불꽃을 시로 승화시킨 문학과 삶을 일치시켜 온 저력있는 시인" 본보 KAN 코리아아트뉴스 전문위원 이승하 시인, "지은경 시인은 혼신의 힘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규한다"...환경과 생명에 대한 시 우물 깊이 파 내려가
[신간] 도서출판 책나라, 지은경 시인 제17시집 "여기, 그리고 지금" 출간 [사진 : 도서출판 책나라]

도서출판 책나라는 지난 6월 30일, 지은경 시인의 제17시집 "여기, 그리고 지금" 을 정식 출판했다.

 

'경계에 서다'(1부), '관계의 온도'(3부), '자연과 순환'(6부), '문학의 다리'(7부) 등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존주의적 자아 탐구에서 여성주의, 생태 위기, 그리고 보편적 휴머니즘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문학적인 성찰을 보여준다.


해마다 수많은 풀꽃들은

꽃을 피워내며

자유를 노래 부릅니다

 

고향이 어디냐고 또 물으신다면

내 고향은 대한민국이요 지구촌이요

꽃 피울 수 있는 곳은 모두 고향입니다

 

지은경 시인의 "내 고향은요" 시 중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난 지은경 시인은 덕성여대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존재론적 사유의 기틀을 다졌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를 거쳐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인, 문학평론가, 문학박사, 그리고 출판인이자 문화운동가로 활약하는 지은경 시인은 1987년 11월 12일 《보리수 시낭송》에서 자작시 「자화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한국 현대시단의 거목인 이근배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하였다. 

이번 출간된 제17시집에 실려있는 "여기, 그리고 지금" 시 일부를 소개합니다. 

 


꽃은 계절을 기다려 피지만

마음꽃은 언제나 지금 피어난다

 

멀리 있는 별보다

곁에 있는 숨결이 따뜻하다

 

나는 오늘도

진실이 웅크리고 있는 골목을 들어서며

그의 두 손을 잡는다

 

삶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그리고 지금이다

 

지은경 시인의 "여기, 그리고 지금" 시 중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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