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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예술패스, 인기 상승…보름만에 절반 넘게 발급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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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 Hyde)>,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예매 가장 많아

[문화=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06년생에게 발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총 8만 201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올해 지원 대상 16만여 명의 50.1%에 달하는 수치라고 3월 24일 밝혔다.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 Hyde)>,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20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의 관심이 매우 컸다.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들을 모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도 빈센트 반 고흐만의 강렬한 붓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요 공연으로 먼저 국립중앙극장은 '신나락 만나락(4.22∼5.4)', '사랑의 죽음, 눈에서 피비린내가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5.2∼4)', '베니스의 상인들(6.7∼14)'이다.
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포인트로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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