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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외래어 표기법 용례
최태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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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생일날이면 케이크를 자르며 노래를 하지요.외래어란 우리말에 없는 단어가 외국에서 들어 왔을 때, 외국어에서 빌려다가 국어의 일부로 쓰는 말입니다. 이 외래어는 받아들인 지 오래된 것, 그래서 거의 한국어화한 것에서부터 받아들안 지 얼마 안 되고 특정인들만 쓰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담배(타바코)’, ‘남포(램프)’처럼 이제는 외래어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것, ‘버스’, ‘빵’처럼 마땅한 대용어가 없는 것, ‘아나운서’처럼 외국에서 들어온 말이라는 의식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것, ‘가스라이팅’, ‘스모킹건’처럼 아직 자리를 굳히지 못한 것 등이 있습니다.
외래어는 우리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게 됩니다. 외래어를 표기할 때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 사용하며, 받침은 7종성 ‘ㄱ, ㄴ, ㄹ, ㅁ, ㅂ, ㅅ, ㅇ’을 쓰며, 장음은 표기하지 않습니다.(황경수, <친숙하지만 틀리기 쉬운 우리말>참고)
♤케이크가 규정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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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래어표기법#삼삼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