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충북 MICE 얼라이언스, 함께 성장하는 자리 마련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과 충북마이스뷰로는 지난 13일 청주오스코에서 충북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북 MICE 얼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개별 기관과 기업의 경쟁을 넘어 지역 MICE 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MICE 산업은 최근 국제회의 유치와 연속회의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2024년 출범한 충북마이스뷰로의 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MICE 시설과 관광·서비스 분야 기업, 유관기관 등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협업과 연계가 있었다.
MICE 행사는 회의시설뿐 아니라 숙박, 관광, 교통, 체험, 행사 운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 이에 충북 MICE 얼라이언스는 지역의 다양한 역량을 연결하고, 이를 실제 국제회의 유치와 행사 개최로 이어지게 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올해 신규 회원사 20개사가 합류하면서 회원사는 기존 71개사에서 91개사로 늘었으며, 지난해 충북 최초의 전문 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문을 열면서 회원사 간 협업의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충북마이스뷰로가 출범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연속적으로 회의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뷰로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니라 얼라이언스 회원사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MICE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연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가진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 역량을 서로 연결할 때 충북만의 경쟁력이 만들어진다”며 “충북문화재단도 앞으로 회원사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연결을 새로운 유치와 개최의 기회로 만들고, 충북 MICE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신규 회원사 위촉장 수여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026년 충북 MICE 사업 및 우수사례 공유, 네트워킹 오찬, 회원사 브리핑,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분과별 대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에어로케이항공, 잼토리, 운보문화재단 등 4개사가 위촉장을 받았으며, 팀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회원사별 역량 카드와 테이블별 공동 협업 카드를 작성하며 실제 협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어진 실무간담회에서는 2026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공동마케팅 전략과 차년도 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며 회원사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회원사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충북 MICE 프로페셔널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됐다.
충북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청풍리조트의 김성환 총지배인은 “충북 MICE 얼라이언스가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사업과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각 회원사가 가진 역량을 서로 연결하고 함께 협력한다면 충북 MICE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MICE 얼라이언스는 충북 MICE 산업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시설, 기획·서비스, 지역·기관 등 3개 분과 91개 회원사가 참여해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공동마케팅,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