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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의 뿌리를 미래 경쟁력으로…충북 원로예술인 정책 간담회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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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의견 수렴
충북 원로예술인 정책 간담회 기념사진
충북 원로예술인 정책 간담회 기념사진

충북문화재단(김경식 대표이사)202026 충북 원로예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예술의 뿌리를 다져온 원로예술인들과 함께 충북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대 간 예술적 경험과 정책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원로예술인 20여 명을 비롯해 도지사, 충북도 및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관계자, 재단 임직원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 주요 사업 공유… 현장 중심 정책 소통 강화

재단은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창작 생태계 기반 확충 ▲문화예술 지원 서비스 고도화 ▲도민 체감형 문화플랫폼 실현 ▲문화·관광 융합을 통한 충북형 K-관광 구축 ▲신뢰와 소통 중심 조직문화 조성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예술인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과 지역 네트워크 기반 협력사업 확대 방안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원로예술인들은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함을 강조하며, 장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원로예술인 아카이빙, 지역 문화자산의 체계적 기록화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경험의 자산화… 원로예술인 참여의 정책적 의미

이번 간담회는 원로예술인의 축적된 경험을 정책 자산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문화예술의 형성과 성장 과정에는 현장에서 활동해 온 예술인들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예술 세계는 지역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재단은 원로예술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정책 파트너로 인식하고, 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주체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예술인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담아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기도 하다.

 

지역 문화의 뿌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충북 문화예술은 오랜 시간 지역성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역사적 축적을 현재의 정책과 연결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와 분야별 논의를 통해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정책 개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문화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로예술인의 통찰과 경험은 충북 문화예술의 뿌리를 지탱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역사적 축적을 현재의 정책과 연결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원로예술인의 지혜를 정책의 방향타로 삼아 충북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발굴·확산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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