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평화영화제 개막작에 문정현 감독의 《비대면의 시간》 선정
제17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올해 개막작으로 문정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대면의 시간》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부산평화영화제
올해 개막작 《비대면의 시간》은 2024년 12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기점으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폭력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성찰적 작품이다.
영화는 한국 사회가 경험한 정치적·사회적 갈등을 출발점으로, 우리 사회에 깊이 자리한 혐오와 폭력의 문제를 되짚으며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정치적 격변을 겪은 한국 사회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주목된다.
개막작 상영 이후에는 문정현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된다. 감독은 작품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영화에 담긴 문제의식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한국 사회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이 제기하는 사회적 질문을 관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7회 부산평화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열린다. 주요 상영 및 행사 공간은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고맙습니다.글마루작은도서관, 보수동책방골목 어린이도서관 등이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문화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영화제다.
특히 이번 개막작 선정은 평화가 단순히 전쟁이나 물리적 폭력이 없는 상태를 넘어, 일상과 사회 전반에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지속적인 평화교육과 문화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시민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 역시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폭력을 성찰하고, 시민들이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문화적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의 세부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 관람 관련 정보는 부산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p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개요
행사명: 제17회 부산평화영화제
기간: 2026년 10월 22일(목)~25일(일)
개막식: 2026년 10월 23일(금) 오후 6시
개막작: 《비대면의 시간》
감독: 문정현
개막식 장소: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행사 장소: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고맙습니다.글마루작은도서관, 보수동책방골목 어린이도서관
주최: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
주요 행사: 개막작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GV)
홈페이지: https://bpff.kr
문의: 051-819-7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