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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시심 11] 고사목 _ 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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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시심 11] 고사목 _ 지희선

시인 지희선 기자
입력
고사목 [ 장소  볼사 치카, 헌팅톤 비치 , 사진 : 지희선 시인]

고사목


살았을까 죽었을까
바람이 희롱하고


터진 살결 사이사이
새겨진 숨찬 세월


죽음도 
사치스런 휴식이라
죽지 못해 서 있네


( 장소 : 볼사 치카, 헌팅톤 비치 ) 

고사목 [ 장소  볼사 치카, 헌팅톤 비치 , 사진 : 지희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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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선 시인

지희선 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KAN 미주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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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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