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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문화재단, ‘2026 한·중·일 문화교류’ 성황리에 마쳐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9월 17일~21일 4박 5일간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가나자와 방문단 및 국내 도시 참여
보은제산컬처센터 한국공예 워크숍
보은제산컬처센터 한국공예 워크숍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재단)이 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함께 추진한 ‘2026 ··일 문화교류 프로그램45일간의 풍성한 결실을 맺고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십 결성 이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청주시, 중국 칭다오시, 일본 니가타시는 물론 가나자와시 문화예술 관계자 9명이 청주를 직접 방문했다. 여기에 광주, 제주, 안성 등 국내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관계자들까지 합세하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시 간 방문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청주의 주요 공예·문화 인프라 방문 및 전시 관람>

해외 방문단은 일정 동안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무형유산전수교육관, 한국공예관, 동부창고 등 지역 주요 문화 인프라를 둘러보며 청주의 공예 생태계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공예관의 25주년 기념전과 전통공예페스티벌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 공예의 역사와 예술적 성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장인정신 호흡한 한·일 공예체험… 문화제조창·제산컬처센터 들썩>

행사 기간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호흡한 ·일 공예체험이었다. 18일과 19일 보은 제산컬처센터와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 일원에서 열린 체험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한국과 일본 니가타의 섬세한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양국의 공예 기법을 견주어 보며 장인들의 숨결을 가까이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본니가타 공예  워크숍
일본니가타 공예 워크숍

<동부창고서 열린 국제포럼… 문화도시를 넘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20일 동부창고 38동에서 개최된 한··일 국제포럼에서는 미래지향적 연대 방안에 대한 밀도 높은 담론이 펼쳐졌다. ‘벽을 넘어! - 동아시아문화도시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라는 주제 아래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위용 칭다오시영상예술가협회 회장, 노구치 모토유키 타이구루마 부활 프로젝트 대표, 오히 초자에몬 가나자와시공예협회 이사장이 연사로 나섰다.

 

발제자들은 각 도시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동아시아 문화도시들이 연대하여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진화해 나갈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포럼 사전 축하공연(
포럼 사전 축하공연(

<‘청주문화나눔기부금 연계로 민간 후원 의미 더해>

특히 이번 행사 중 한·일 공예워크숍과 포럼 사전공연은 ()제산평생학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청주문화나눔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민간 기부금이 국제 교류 현장에 직접 활용되면서 재단 교류 사업의 예산 효율성과 민간 참여도를 함께 높였다.

 

변광섭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3국 도시 관계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이번 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확인한 도시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빛나는 문화도시 청주의 매력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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