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시집] 이종근 시인, 세 번째 시집 『똥글똥글한 것들』 출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문학창작기금 지원으로 출간된 이종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똥글똥글한 것들』(이든북 시인선 175)이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2016년 『미네르바』, 2022년 『예술세계』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시집에서 신문배달·항만노동·언론활동·정당 상근·이삿짐 배달·지방의정 등 자신의 삶을 관통한 경험을 ‘배달’이라는 키워드로 모두 5부 97편의 서정을 엮어냈다.
이종근 시인은 어린 시절 신문배달에서 시작해 항만노동, 언론, 정당 활동, 지방의원 경험까지 이어진 자신의 삶을 “배달”의 연속으로 표현한다. 그는 “무엇을, 어떻게 전할지에 대한 고민은 늘 이어졌다”며, 몸으로 옮기고 손으로 건네는 시간 속에서 정치와 민주주의, 그리고 시적 성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대영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두고 “시인은 자신을 ‘아낌없이 마른 부역자’라 말하며, 아픔과 실험을 동반한 시 세계를 구축한다”고 평했다. 또한 “동음이의어의 활용, 비유의 비틀림, 명사형 어미의 여운, 풍자와 익살이 어우러져 작품은 진중하면서도 경쾌한 울림을 전한다”며, 이종근 시인의 시가 세계와의 내밀한 교감을 통해 독자에게 따뜻한 언어의 선물을 건넨다고 강조했다.
『똥글똥글한 것들』은 평범한 시장 풍경과 일상의 사물 속에서 삶의 근간인 배달의 서사를 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종근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가족애와 민주주의, 그리고 시적 성찰을 독자들에게 다시 건네며, “귀가하는 시인”으로서 따뜻한 울림을 남긴다.

이종근 시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 수료 및 중앙대학교(행정학석사)/•2016년『미네르바』및 2022년『예술세계(한국예총)』신인상 등단/•《서귀포문학작품상》,《박종철문학상》,《부마민주문학상》,《제주문학관개관기념문예작품공모》,《경상북도문예현상공모전》,《천안문인협회문학플랫폼문학작품상》등 수상/•『광대, 청바지를 입다(2022)』,『도레미파솔라시도(2023)』.『똥글똥글한 것들(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