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FunnyCut] 봄이 왔나 볼까...반려견의 세상 바라보기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3월 중순이 지나고 지난 주말부터 완연한 봄 날씨다. 밤 낮 일교차가 크지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마실을 나가면 봄 햇살이 쏟아진다.
로이킴 가수의 '봄봄봄' 노래가 반가운 때이다. "봄봄봄 봄이 왔네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 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노래 가사를 흥얼거려 본다.
오늘도 마주쳤다. 출근길 운전대를 잡고 옆을 바라보니 맞다 오늘도 너니? 주인 배려 속에 반려견이 자동차 창문 너머 고개를 쑥 내밀며,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세상 구경하는 것 같았다. 순간 실소를 하며, 찰나의 순간을 담는 데 성공했다.

제1회 KAN문화예술대상 ‘시문학대상’ 수상자 남천 정태운 시인은 봄을 맞으며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자작시를 발표했다. "늘 그리나니 봄꽃 같은 그대/그립다하면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늘 그립다 하렵니다." 시어를 통해 사랑하는 임을 그렸다.

제1회 KAN문화예술대상 ‘융합예술대상’ 수상자 준희퀸 서양화가는 유혹시리즈로 여러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봄을 맞아 본보 KAN 이청강 기자는 가칭 '봄 처녀'으로 이름을 지었다. 준희퀸 작가는 과감한 붓 터치로 아름다운 여성의 누드를 시선을 떨쳐버리고 예술 작품으로 승화했다.
이 작품을 감상하고 본보 이청강 기자는 자작시 '봄 처녀'가 떠올랐다.
봄 처녀 미소짓는
그대 얼굴 떠오른다
찬란히 빛나는 꿈같은 시간
상큼한 꽃내음
은은한 향수에 머문다
발그레한 홍조 띤 얼굴
봄날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그대와 함께라면
모든 순간 꿈결 같다.
이청강 기자의 <봄 처녀> 시 전문
아름다운 봄날이다.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