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이벤트
전시

가수 전원석·조수진 2인전, 포천 갤러리 MU서 개최

신경식 문화예술 전문 기자
입력
가수에서 화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전원석, 첫 전시회를 여는 조수진 포천 갤러리 MU에서 펼쳐지는 기억과 감정, 그리고 예술의 대화
가수이자 화가 전원석 이미지
가수이자 화가 전원석 이미지

 가수이자 화가로 새로운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는 전원석과 신진 화가 조수진이 함께하는 특별 초대전이 오는 618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31번길 48-27에 위치한 ARTCONTINUE-GALLERY MU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원석·조수진 초대전 – 음악과 색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음악과 미술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한 공간에서 만나 기억과 감정, 시간의 흔적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오랜 세월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전원석은 최근 화가로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시간이 지나간 자리)를 비롯해 기억과 감정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 침전된 상태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6.05. 전원석 작품명, 시간이 지나간자리 61*73,
2026.05. 전원석 작품명, 시간이 지나간자리 61*73,

작품 안내서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간 자리)"오랜 시간 마음속에 쌓여 있던 기억과 감정이 침전된 상태"를 표현한 작품으로, 화면 속에 남겨진 흔적과 색채를 통해 지나간 시간의 무게와 내면의 울림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는 첫 개인전을 갖는 조수진 작가도 함께 참여한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 길을 선택했던 그는 오랜 시간 마음속에 남아 있던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다시 꺼내 들었다.

화가 조수진 프로필
화가 조수진 프로필

조수진 작가는 "그림은 저에게 가장 솔직한 감정의 언어"라며, 삶 속에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흔적들을 풍경과 색, 그리고 여백 속에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이 없는 풍경과 조용한 숲, 끝없는 우주의 신비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기억과 마음의 결을 바라보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별한 이야기를 설명하기보다 진심이 담긴 시선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감정의 울림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그의 작업 철학은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초대전은 오랜 시간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전원석의 확장된 예술 세계와 첫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선보이는 조수진의 순수한 시선이 만나 특별한 조화를 이룬다. 시간과 기억, 풍경과 색채를 매개로 펼쳐지는 두 작가의 작품 세계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나누는 감정의 대화를 관람객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6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및 문의는 갤러리 MU를 통해 가능하다.

신경식 문화예술 전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