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함 갤러리, ‘프리즈 서울 2026’ 참가…동시대 신작과 블루칩 거장 한자리에
제이슨함 갤러리(Jason Haam)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Frieze Seoul 2026)’에 참가한다. 부스는 행사장 주요 진입부에 자리한 A01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갤러리들이 전체 참가사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현대미술의 역동성과 국제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제이슨함 갤러리는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갤러리와 함께하는 로빈 F. 윌리엄스(Robin F. Williams)와 김시안(Xian Kim)의 작품을 중심으로 회화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목하(Moka Lee), 마이크 리(Mike Lee), 우르스 피셔(Urs Fischer), 조너선 가드너(Jonathan Gardner), 린 마이어스(linn meyers), 한지형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한다.
김시안은 일상의 사물과 이미지가 지닌 형태와 감각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Object’ 연작을 출품한다. 프리뷰에 공개된 신작 ‘Object 427’과 ‘Object 426’은 아크릴 물감으로 제작된 회화로, 친숙한 대상이 화면 안에서 낯선 조형적 존재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로빈 F. 윌리엄스는 회화의 전통적인 문법에 대중문화와 디지털 이미지, 젠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결합해온 작가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는 대형 유화 ‘Go Save Yourself’와 ‘The Cult’, 아크릴 패널 작품 ‘Winking into the Void’ 등을 선보인다. 강렬한 색채와 불안정한 인물 형상, 현실과 가상 이미지가 교차하는 화면을 통해 오늘날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을 탐색한다.



마이크 리의 신작 ‘Low Hum’은 제한된 색채와 압축된 화면 구성을 바탕으로 인물과 공간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선과 색의 반복적인 축적을 통해 회화적 공간을 구축하는 린 마이어스의 ‘Untitled’, 일상의 언어와 유머를 화면에 끌어들인 한지형의 ‘And They Still Say Egg Is Expensive’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제이슨함 갤러리는 전속 및 협업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자체 세컨더리 마켓 프로그램인 ‘제이슨함 세컨더리(Jason Haam Secondary)’를 통해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세컨더리 출품작에는 이목하의 ‘Surface Tension 04’, 조너선 가드너의 ‘Night Windows’를 비롯해 나라 요시토모(Yoshitomo Nara),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사라 루카스(Sarah Lucas), 정상화, 윤형근, 김환기 등 미술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야요이 쿠사마의 1988년작 ‘River dawn’은 반복되는 이미지와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작가가 구축해온 독창적인 시각 세계를 보여준다. 나라 요시토모의 2000년작 무제 작품은 종이 위에 아크릴과 색연필을 사용한 작품으로, 순수함과 반항성이 공존하는 인물 표현이 특징이다.

안토니 곰리의 주철 조각 ‘SMALL PUSH III’는 인간 신체와 공간의 관계를 응축된 형태로 제시한다. 사라 루카스의 청동 조각 ‘HARD NUD’는 신체와 성, 물질에 관한 작가의 도발적인 조형 언어를 드러낸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 작품들도 주목된다. 정상화의 ‘Untitled-7-25’는 물감을 바르고 떼어내는 반복적인 수행을 통해 구축된 격자 화면으로 단색화의 물질성과 시간성을 보여준다.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는 짙은 번트 엄버와 울트라마린 블루가 스며든 화면을 통해 침묵과 절제의 미학을 전한다. 김환기의 1969년작 무제 작품은 종이 위 유화로, 작가의 추상세계가 절정으로 향하던 시기의 조형 감각을 담고 있다.
이번 제이슨함 갤러리 부스는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작가들의 신작과 국제 미술시장에서 검증된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배치한다. 신진·중견 작가의 실험성과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미술사적 성취를 교차해 보여주며, 1차 시장과 2차 시장을 아우르는 갤러리의 확장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이슨함 갤러리 관계자는 “새롭게 함께하는 로빈 F. 윌리엄스와 김시안의 작품을 비롯해 갤러리 작가들의 다양한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주요 세컨더리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즈 서울 2026은 9월 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코엑스 3층 C·D홀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람은 9월 3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행사에는 전시와 함께 ‘Frieze LIVE’,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토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행사 정보는 프리즈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프리즈 서울 2026(Frieze Seoul 2026)
- 기간: 2026년 9월 2일~5일
- 장소: 서울 코엑스 3층 C·D홀
- 참가 갤러리: 제이슨함 갤러리
- 부스: A01
- 문의: 010-9864-4312
- 이메일: [email protected]
갤러리 소개 
제이슨 함 갤러리 전경 - 제이슨 함은 2018년 1월 서울 성북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갤러리를 열었다. 작가 발굴, 고객 만족, 그리고 세계 현대 미술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갤러리는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데 집중해 왔다. 작가들의 작품은 그들 자신의 문화적, 세대적,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면서도 국제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제이슨 함은 창립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작품 품질을 가치 창출의 기반으로 삼아왔다.
- 제이슨 함 갤러리는 사라 루카스, 우르스 피셔, 조너선 가드너, 마리 클로케, 린 마이어스, 셰이크 은디아예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개인전을 개최해 왔다. 이들 작가들은 이미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제이슨 함 갤러리를 통해 한국 또는 아시아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한 경우가 많았다.
동시에, 갤러리는 한지형, 김정욱, 리마이크, 리모카 등 한국의 신세대 작가들을 발굴하고, 아트 바젤, 프리즈와 같은 권위 있는 국제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상업적 성장과 기관 차원의 인지도 제고를 지원해 왔다.- 제이슨 함은 언제나 고객 중심 철학을 고수해 왔다. 작품을 구매하든 의미 있는 컬렉션을 구축하든, 갤러리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그 관계를 통해 의미 있는 혜택을 얻어야 한다는 신념이다. 이러한 원칙은 갤러리가 고객과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 2024년, 제이슨 함은 인접 건물로 확장하여 현재의 제이슨 함 이스트(Jason Haam East)를 열었습니다. 이 공간은 우르스 피셔(Urs Fischer)가 개관했으며, 그는 건물 전체를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자신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 건물은 전용 전시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었으며, 이는 작가 중심의 전시를 지원하고 작가들이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갤러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2025년에는 제이슨 함이 미술품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체계적이고 투명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식적인 2차 시장 프로그램인 제이슨 함 세컨더리(Jason Haam Secondary)를 출범시켰다.
- 오늘날 갤러리는 집중력과 규율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의미 있는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장기적인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며,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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