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보 ] 故송대관 가수, 안성 유토피아추모공원 소나무아래 묻힌다
9일, 아름다운 소나무 아래 수목장으로 영면한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송대관 가수 안장식이 9일 안성 유토피아추모공원 수목장으로 치러진다.
당초 고 송대관 가수는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7일 저녁 유토피아추모공원에 안장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안장식은 9일 오후 추모공원에 있는 노송 아래에서 수목장으로 치러진다.
유토피아추모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인 고 송대관 가수의 유족들이 안중근 의사 혼맞이 추모비가 세워진 유토피아추모공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송대관 가수는 3.1운동 당시 전북지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붙잡혀 옥고를 치룬 송영근 지사의 손자다.
유토피아추모공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 송대관 가수를 모시기 위해 본격적으로 장지 주변에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장식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노송아래 수목장으로 모셔 진다’고 밝혔다. 특히 고 송대관 가수의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모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소나무 아래 송대관 가수를 안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중근 의사 추모비가 세워진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사진; 유토피아추모관 제공]](/_next/image?url=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208/1738977636042_663940090.jpg&w=828&q=100)
유토피아추모공원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모셔져있는 헌정회관이 있으며 가수 신해철,박상규,임성은, 바니걸스 고정숙, 배우 정다빈 등 유명 연예인 및 가족 100여분이 안장되어 있다. 안성시 일죽에 위치한 이 추모공원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봉안당, 수목장, 야외조각단이 설치된 사설종합장지다.
송대관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유토피아추모관,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다. 그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에 고인과 생전 절친했던 가수 태진아의 추도사와 현재 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의 추모가 있을 예정이다. 안장식은 유토피아추모공원에서 9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유토피아추모공원 소나무 수목장 전경 [사진 :유토피아추모공원 제공]](/_next/image?url=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208/1738979715132_545155888.jpg&w=828&q=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