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재향경우회, 현충공원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려

고양재향경우회(회장 김성주)는 2025년 4월 1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주 경우회장을 비롯하여 고양시 호국보훈 안보 단체 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뜻을 다졌다.
2010년 12월 조성된 고양시 현충공원은 16,433㎡ 규모로, 현충탑, 충혼탑, 6.25 참전 호국영령 417위를 모신 위패봉안실, 태극단 묘역, 현충공원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국민들에게 나라를 지킨 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과 충혼탑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며 경의를 표하고, 위패봉안실과 태극단 묘역을 찾아 그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겼다. 특히 현충공원 전시관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유품과 기록을 살펴보며,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전시관에는 6.25 전쟁 당시 기록, 경찰 및 군인들의 희생을 담은 사진, 전투 유물 등이 전시되어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성주 고양경우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경찰, 군인, 애국지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후세에 온전히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재향경우회는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경찰 선배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김논선 사무총장은 "경찰은 언제나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경찰 영령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참배가 보훈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경찰과 군인의 희생을 널리 알리고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참배를 마친 후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애국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양재향경우회는 앞으로도 매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공원, 전적지 순례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 및 시민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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