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AI와 함께 하는 프라하 여행 3
[김재옥 화가의 세계여행]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었다. AI와 함께 작성한 일정표와 상관없이 4일 동안 필자는 매일 천문 시계탑이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체코 맥주와 함께 전통 음식을 음미하거나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이탈리아 요리를 선택하기도 했다. 어디를 가든 피자와 파스타는 우리를 맞이하는 듯했다.
맥주를 즐기지 않는 필자도 체코에서만큼은 예외였다. 소문난 체코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매일 한잔씩 마시며 그 깊은 풍미를 느꼈다.
![구시가지 광장의 카페에서 [사진: 김재옥 화가]](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527/1748350067242_852630463.webp)
구시가지 광장의 벤치에 앉아 틴 성당과 국립미술관(골츠킨스키 궁전)의 아름다운 건축을 감상하는 순간, 광장의 혼잡함마저도 여행의 활력이 되어 다가왔다.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국립미술관 [사진: 김재옥 화가]](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527/1748350069391_534083756.webp)
클래식한 마차, 빈티지 자동차, 그리고 ECOEXPRESS 관광 열차가 광장을 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프라하의 또 다른 모습을 탐험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났다. 덜컹거리는 관광 열차를 타고 작은 골목을 탐방하는 기분은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자의 자유를 만끽하게 했다.

![광장에 있던 ECOEXPRESS 관광열차 [사진: 김재옥 화가]](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527/1748350216819_227118935.webp)
예술과 낭만의 까를교 (Charles Bridge)
까를교는 낭만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다. 숙소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한 덕분에 매일 다리를 건너다녔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트램이 먼 곳으로 지나가는 모습과 해 질 무렵 강변을 물들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프라하 성의 실루엣이 더해지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까를교 근처에서 걸어가는 필자모습 [사진: 김재옥]](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527/1748350397131_619692208.webp)
까를교 다리 위에는 수많은 길거리 화가와, 길거리 악사들이 있고 아름답게 장식된 조각들이 낭만을 더 하여 주고 까를교를 건너가면 기념품 점에서 작은 소품을 사기도 하고,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는 작은 콘서트장도 가보고, 트램을 타기도 하니 유럽 거리와 골목길의 감성이 너무 좋다.
![까를교위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 김재옥 화가]](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527/1748350406847_41414889.webp)
다음 이야기는 까를교 위의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프라하의 풍경 속에서 펼쳐진 낭만과 자유, 그리고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들을 기대해 본다.
김재옥 화가

서양화가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졸업
개인전 12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100여회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초미술협회 이사.
일맥회 K.Art 국제교류협회 정회원
프랑스 AIAM 협회 ADAGP 글로벌 저작권자
www.instagram.com/artist_ja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