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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본보 이청강 기자, "행복한 부자" 잡지 여행코너 글 실려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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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필요한 부모님과 건강을 걷다맨발로 되찾는 활력..웰니스(Wellness) 여행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다

본보 KAN 취재기자 이청강 기자는 건강과 여행 관련서적 잡지 ‘행복한부자’ 2026년 3월호(통권 245호)에 <쉼표가 필요한 부모님과 건강을 걷다 맨발로 되찾는 활력 웰니스(Wellness) 여행> 여행 기고문을 게재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길로 각광받고 있는여행지이다. 기고전문을 소개합니다.


꽃 피는 춘 삼월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건강도 챙기고, 편안한 힐링은 보너스로 따라오는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떠나보자.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작년 2025년 누적 방문객을 400만명을 돌파한 문경새재도립공원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부모님과 나란히 숲길을 걷다보면  발바닥에 닿는 흙과 돌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낭만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 문경새재도립공원은 그동안 단절되었던 세대 간의 대화를 이어주는 특별한 여정지로 기억될 것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길

 

문경새재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하던 길목이었다. 오늘날 이 길은 맨발 여행지로 다시 태어나,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한다. 제1관문 주흘관에서 시작해 제3관문 조령관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약 6.5km에 달하며, 흙길과 돌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숲이 울창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성곽과 관문이 나타나 당시의 웅장함을 전해준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촬영지로 유명하며, 조선 시대 마을과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느림의 미학 가운데 치유의 공간이 되다

 

주흘산과 조령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웅장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은 사계절 내내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맨발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길을 물들이고, 겨울에는 설경이 고즈넉한 풍경을 완성한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빠른 소비와 자극적인 체험 대신, 느림과 여유를 선사한다. 맨발로 걷는 단순한 행위가 곧 명상과 치유가 되고, 옛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이 곧 역사와의 대화가 된다. 

 

부모님과 함께 걷는 순간, 문경새재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가장 인간적인 휴식을 선물하는 여행지가 된다. 공원 내에는 넓은 주차장과 안내센터,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오미자와 약돌돼지 등 문경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체험장과 전통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걷기 여행과 함께 지역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다.

 

발걸음을 재촉해 이번 3월은 힐링과 건강이 샘 솟는 웰니스(Wellness) 여행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떠나보자.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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