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가을 산행길, 등산객 산악안전 주의해야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절기(23일)가 지나고 있다.

가을철 산행길에 나서는 등산객은 산악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일산소방서(서장 권웅)는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 23일 밝혔다.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었으며, 일산동구 성석동 고봉산 영천사 진입로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해 활동했다.

주요 활동으로 ▲ 등산로 주변 순찰 및 위험요소 점검 ▲ 산불예방 캠페인 ▲간이구조·구급함 점검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체온 측정, 실족 등 응급상황 시 초기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은 산악사고가 잦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시민 중심의 예방활동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