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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원인 규명·추가 수색 집중”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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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성한 합동감식 현장 이미지
[AI로 생성한 합동감식 현장] 합동감식에는 대전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대거 투입됐다.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의 강도 높은 합동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사고 이튿날인 2일 오전, 노동자 5명이 숨지는 등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사업장 추진제 관련 시설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관계기관 20여 명 투입…유가족 참관 속 진행
​이날(2일) 실시된 합동감식에는 대전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대거 투입됐다. 특히 현장에는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는 일부 유가족들도 참관해 감식 과정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감식에 앞서 유승식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향후 조사 방향을 설명했다. 유 계장은 “1일 1차로 현장을 살펴본 결과만으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일 정밀 감식을 통해 현장 내 인화물질 존재 여부와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최대한 자세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구조물 안전성 확보 후 진입…유류물 수색 병행
​화학물질 및 추진제를 다루는 사업장 특성상 폭발로 인한 2차 붕괴 위험 등 작업환경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경찰 측은 건물 안전성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구조물의 붕괴 위험이 크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면서도 “조사관들의 안전을 위해 감식 직전 다시 한번 안전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 뒤 내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구호 및 수색 작업에 대해서는 “사망자들의 시신은 대부분 수습된 상태이나, 혹시 모를 인체 조직이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유류물 등이 남아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단서인 내부 CCTV 설치 여부에 대해 과학수사계 관계자는 “감식 업무 특성상 현장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수사팀을 통해 정확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당국, 발화 원인 및 인화성 물질 사용 여부 집중 조사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추진제 관련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숨지는 등 총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해 산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이번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지점 ▲최초 발화 원인 ▲작업 과정에서의 인화성 물질 사용 여부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다만, 사고 충격으로 인한 현장 훼손이 심하고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및 정밀 분석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적인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관은 합동감식 결과와 향후 수사 내용을 종합하여 명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이다.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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