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감성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다 ― 10인 연합전 《GROOVY : 10人》 개최
경기도 오산의 문화예술 공간 갤러리 온화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인 연합전 《GROOVY : 10人》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명화스케치가 주관하고 모두의아트플레이스가 주최하며, 서로 다른 작업 방식과 표현 언어를 가진 10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선보인다.

전시명 ‘GROOVY’는 음악에서 서로 다른 악기와 리듬이 어우러져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그루브(Groove)’에서 착안했다. 부제 ‘Different Vibes, One Groove’는 열 명의 작가가 각자의 예술적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전시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연필화, 파스텔, 유화, 아크릴화,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섬세한 연필의 선과 색채를 활용한 회화에서부터 현대적인 디지털 작업까지,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며 평면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폭넓은 표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참여 작가는 강은영(실버로드), 김현정, 담아(정수지), 문서인, 비비(안유영), 사련(권하경), 안혜리, 아쿠아(김효남), 우영(조영우), 이명화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특정 장르나 재료에 작품을 맞추기보다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감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하나의 전시장 안에서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동시에, 개별 작품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조화와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명화스케치 이명화 대표는 “연필화와 파스텔, 회화, 디지털 아트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모였다”며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이번 전시의 중요한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화된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오산 시민들과 관객들이 작품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음악을 듣듯 자유롭게 감상하고, 함께 리듬을 타듯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0인 연합전 《GROOVY : 10人》은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언어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흐름과 자신만의 ‘그루브’를 발견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