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이벤트
전시

프랑스 화가 에릭 르깜, 용인 파넬아트센터에서 개인전 《행복을 그리는 에릭 르깜》 개최

류우강 기자
입력

 

경기도 용인시 파넬아트센터 파넬갤러리가 오는 10월 11일까지 프랑스 화가 에릭 르깜(Eric Lecam)의 개인전 《행복을 그리는 에릭 르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재재가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작가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하는 회화 50여 점을 공개한다.

‘행복을 그리는 에릭 르깜’ 전시회 포스터

에릭 르깜은 무수한 터치의 중첩으로 빛과 색의 풍경을 직조해 온 화가로, 그의 작품은 견고한 구도 위에 색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관람객은 근경과 원경을 오가며 두 번의 시선을 경험하게 되며, 화면 속 색의 대화가 구조를 감춘 채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에릭 르깜 전시 장면

에릭 르깜은 “색이 곧 삶이다(La couleur, c’est la vie!)”라는 말처럼 색을 쌓아 올리는 과정을 삶을 채워가는 행위로 여긴다. 그는 팔레트에서 색을 섞지 않고 화폭에 색점을 나란히 찍어 관람객의 눈 속에서 색이 완성되도록 하는 독창적 화법을 구축했으며, 인상주의와 팝아트가 결합된 화풍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테일러 재단의 에디 뤼갈 미카일로프상, 2014년 위니베르 데자르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파넬아트센터


전시 기간 중에는 매주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13:00/14:30)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파넬아트센터는 40년 전통의 가구 브랜드 파넬의 쇼룸 ‘빌라드파넬’에 위치해 가구와 디자인, 공연과 전시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년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색과 삶이 맞닿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share-band
밴드
URL복사
#파넬아트센터#에릭르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