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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만나는 K-오페라 공연 영상

제니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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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약…공연 실황 영상 매월 1편 정기 상영. 한국 오페라의 국제적 위상 강화
주홍콩한국문화원 상영회 포스터 -국립오페라 제공-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직무대리 신용선)은 지난 1월23일 문화예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실황 영상이 주홍콩한국문화원 내 영상자료관에서 올 한 해 동안 매월 1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포함한 총 12편이다.

주홍콩한국문화원 상영 일정 -국립오페라 제공-

4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한국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 오페라와 성악의 예술적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 오페라 콘텐츠를 해외 문화원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발성 상영이 아닌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홍콩 관객들이 지속적으로 한국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매년 4~5편의 작품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왔다. 현재까지 총 53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국내를 비롯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K-오페라 공연 실황 영상을 제공해 왔다. 크노마이오페라는 오페라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콘텐츠 유통을 위한 글로벌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축적된 공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지의 한국문화원과 협력하며 한국 오페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오페라 제공-

 

            

제니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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