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세무대학교, 파주시민 위한 집수리교육 추진…생활밀착형 지역대학 역할 강화

웅지세무대학교가 교내 교육시설을 파주시민에게 개방하고,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집수리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이 학위교육을 넘어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지역대학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웅지세무대학교와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은 15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집수리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건물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파주시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무형 집수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거시설의 간단한 유지·보수, 벽면 보수, 공구 사용, 시설관리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웅지세무대학교는 교육장과 전기, 냉·난방, 상하수도 등 기본 시설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지역 기관·단체 연계를 담당한다. 사회안전문화재단은 교육과정 기획, 강사 섭외, 교육생 모집·관리, 교재와 재료, 공구·장비 준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양 기관은 교육 수료자가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관리 분야에서 취업이나 창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주택 수리, 노후주택 개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결해 교육의 공공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유휴 공간과 교육 인프라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주민 복지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지역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술교육을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연결함으로써 파주시가 안고 있는 주민 평생교육과 생활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지세무대학교 관계자는 “지역대학은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파주시민들이 생활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의 시설과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안전문화재단 관계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집수리교육을 통해 주민의 자립 능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별도의 이의가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웅지세무대학교는 앞으로도 평생교육과 취업 지원, 주민복지 사업을 확대하며 파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